중고차 구입 시 침수차 구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 초보도 가능한 시각, 청각, 후각을 이용하여 내부, 외부, 전기 시스템 점검 방법과 이력 보고서 확인 등으로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으니 중고차를 사실 경우 높은 확률로 침수차를 피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.
침수 차량의 위험성
● 엔진 작동 불량
-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엔진 작동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시동이 제대로 대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, 엔진 내부의 부속 장치들도 침수로 인해 손상이 생겨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● 변속 시스템 문제
- 변속 시스템에 물이 들어가면 기어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변속이 어렵거나 부드럽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고, 기어가 걸리거나 슬립 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● 브레이크 동작 이상
- 브레이크 시스템에 물이 들어가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거나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제동 거리가 길어지거나 브레이크 페달이 불규칙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.
이력 보고서 활용(카히스토리)
차량의 이력 보고서를 검토하여 침수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. 이력 보고서에 차량의 사고 이력, 수리 기록, 보험 청구 기록 등을 확인해 보면 침수된 차량인지 아닌지 차량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.
내부 점검으로 침수차 구별 방법
- 시트, 바닥판, 카펫, 쿠션, 도어 패널 등을 상세하게 검사해야 합니다. 특히, 시트나 쿠션을 강하게 눌러 물이 새어 나오는지 바닥 판의 습기와 물때 흔적이 있는지 흙 같은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침수된 차량은 곰팡이 또는 습기로 인한 특이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곰팡이 냄새를 감지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외부 점검으로 침수차 구별 방법
- 차량 외부의 휠 아치, 도어 패널, 트렁크, 엔진룸, 휀더 등에 물이나 수분이 남아있거나 이상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물로 인해 차량 바닥(하부)과 엔진룸 주의에 부식이나 변색이 발생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특히 배기관, 배기 컴포넌트, 엔진커버, 배기플레이트, 냉각 수조 등을 살펴보세요.
- 침수로 인해 타이어 내부에 물이 차 있을 수 있으니 타이어 확인도 필수입니다.
※ 타이어 확인 방법: ①소리 확인(물이 찬 타이어는 회전 시 물이 움직여 소음 발생) ②타이어 압력 측정.
전기 시스템 점검
- 시동, 라디오, 오디오, 에어컨, 창문, 헤드라이트, 후미등, 브레이크 등 대부분의 전기 시스템을 점검해야 하고, 계기판의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봐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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